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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3
  • [ 공지 ]제3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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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 결과 발표


제3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    래 -

 

 

■ 제3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 단체부문 -
대          상 : 하땅세 <걸리버 여행기 : ZOOM IN OUT>
관객인기상 :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특   별   상  : 극단 여기,우리 <꼬마야, 꼬마야>


- 개인부문 -

연  출  상 : 정진새(극단 문) <플란다스의 미친 개>
연  기  상 : 오에바다, 김채연, 박혜민(하땅세) <걸리버 여행기 : ZOOM IN OUT>
특  별  상 : 인정아(극단 별 비612) <그림자 인형극 - 이야기 쏙! 이야기야!>


 심사위원

신인선, 김형희, 김이율, 손준형, 윤종연

 

■ 심사 총평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보적인 공연 무대이자,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영유아부터 청소년 세대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축제인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

습니다. 각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기획과 다채로운 장르의 안배를 통해 아시테지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성을 지켜내고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이 무대 위에 선명하게 투영된 해였습니다.

20세기 아날로그적 감성의 그림자 영상부터 첨단 디지털 매체가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영상 이미지는 각각 수준

높은 완성도로 구현되었으며, 이는 우리 어린이청소년극이 도달한 고무적인 발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의미론적 측면에서 볼때에는 '어린이의 우울과 불안'이라는 쉽게 다루기 힘든 소재를 참신한 오브제와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당찬 시도, 그리고 작고한 선배 예술가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그 무대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리추얼(Ritual)적인 공연은 기획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취였습니다. 소중한 일곱 편의 빛나는 작품을 선사해주신

참여 극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가로서 더 치열한 사유와 창의적 구현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무거운 질문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냉정히 평가하자면 올해 작품들의 전체적인 예술적 밀도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불확실하고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예술적 수준을 지켜내려

애쓴 창작진들의 꿋꿋한 투혼에 마음이 머뭅니다.

그리하여 제안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자라납시다! 어린이처럼 쑥쑥, 겨울 봄동처럼 쑥쑥 자라납시다!

우리 예술의 지향점이자 존재 이유인 어린이들은 차가운 한겨울에도 자라나고, 기후 위기와 AI 특이점의 시대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멀리 나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술성과 어린이성이라는 본질적인 화두 앞에서

진지하게 정진하는 예술가가 되어야 함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영감과 질문을 던져준 일곱 편의

빛나는 축제 참가작에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헌신해주신 아시테지 축제 사무국과, 예술성과 축제성을 위해 1년 간

전문성을 내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자세로 무대를 올린 참여

예술가들, 애정 어린 시선으로 객석을 채워준 어린이 관객과 가족, 그리고 기꺼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준 동료

예술가 여러분 모두가 있었기에 이 축제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변화의 시대에도 변치 않을 등불인 '어린이성'을 소중히 지키며 계속해서 정진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며,

   

   

2026년  1월  4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예술감독 신인선

심사위원 김형희, 김이율, 손준형, 윤종연